음식과 건강.문화64 음식궁합:생선회.생강 우리가 먹는 생선은 비린내가 나고 장염 비브리오 등 세균이 묻어 있어 식중독의 염려가 매우 큽니다. 그러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 썬 것을 함께 먹게 되면 비린내도 없애고 살균 작용이 있어 세균성 식중독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생강의 특성 생선과 조개 같은 어패류에는 반드시 비브리오가 묻어 있어 이것을 먹으면 반드시 식중독을 일으키게 됩니다. 어패류는 대부분 비브리오에 오염되어 있는데 특히 아가미와 피부에 매우 많습니다. 세균 중에서 가장 번식이 빠른 것은 대장균으로 20분 정도에 그 수가 2배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장염 비브리오는 대장균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 7~8분이면 2배가 됩니다. 이렇듯 탈이 나기 쉬운 생선을 먹을 때 반드시 생강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는 것이 얘로부터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 2022. 8. 19. 술과 안주 궁합:소주.오이 오이는 영양가는 매우 낮으나 무기질인 칼륨의 함량이 매우 높은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이 칼륨은 인체의 구성 물질로 약 0.35%가량 들어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의 칼륨이 배설되므로 오이를 먹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오이의 특성 소주에 오이를 잘게 썰어 주전자에 섞어 마시는 것이 한때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시면 소주의 고유한 냄새가 없어지고 맛이 순해지기 때문입니다. 소주와 오이는 궁합이 매우 잘 맞습니다. 막걸리나 포도주와 같은 양조주는 알코올 도수가 낮아 오래 두고 마실 수가 없는데 막걸리는 쉽게 변질이 되어 식초가 되거나 부패합니다. 오래 두고 마시는 술은 인류의 오랜 소망이었습니다. 그 소망을 이루게 한 사람이 연금술사 울리 입니다. 연금술이란 원래는 금을 만들기 .. 2022. 8. 19. 음식궁합:굴 과 레몬 굴은 빈혈에 매우 좋고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식은땀을 흘리는 사람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굴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굴 굴은 어패류 중에서 가장 높은 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황제들과 나폴레옹이 굴 요리를 매우 즐겼다고 합니다. 지금도 서양에서는 굴을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부르지요. 바닷가 패총에서도 굴 껍데기가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먼 옛날부터 식품으로 이용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중국과 로마에서는 굴을 양식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는 5세기경 굴 양식을 많이 했다고 전합니다. 굴은 소금기가 적은 해안에서 작은 미생물인 규조류를 먹고 자라는데 1년 만에 성숙합니다. 항상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석화라.. 2022. 8. 19. 맛있는건강:비빔밥 건강 유지를 위해 편식하지 않고 올바른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식생활인데 그중 비빔밥처럼 여러 가지 영양소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도 드물 것입니다. 맛과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비빔밥에 대해 알아볼까요? 비빔밥의 역사 우리나라의 고유 음식 중에서 가장 서민적이며 대표적인 것이 비빔밥입니다. 비빔밥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이 있으나 제사 음식에서 비롯하였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고 난 후 제사상에 올렸던 여러 가지 반찬들을 함께 섞어 손쉽게 만든 비빔밥을 여러 식구와 골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비빔밥은 원래 골동반 혹은 화반이라 불렸는데 비빔밥의 경우 한자는 ‘어지럽게 섞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빔밥은 그리 오래된 음식은 아닙.. 2022. 8. 17.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