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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건강.문화

뉴질랜드의 배경과 음식문화

by 드림즈컴츠루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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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원주민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0년 전 뉴질랜드로 건너온 마오리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오리 구전에 의하면 최초로 항해를 통해 뉴질랜드로 온 사람은 쿠페(Kupe)라는 사람이며 이들 마오리족은 별의 위치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파도의 흐름을 보고 항해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뛰어난 항해술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오테아로아'는 마오리 말로 '길고 하얀 구름의 나라'라는 뜻으로 초기 폴리네시아 항해사들의 시대에 붙여진 뉴질랜드의 또 다른 이름으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라는 이름은 17세기 최초의 유럽인 항해사 네덜란드의 아벨 타스만이 고향 네덜란드 해안지방 젤란드의 이름을 따서 새로운 젤란드란 의미의 '노바 젤란디아(Novo Zeelandia)'라고 명명한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18세기 중반 무렵인 1769년에 영국인 항해사 제임스 쿡에 의해 뉴질랜드 해안 지도가 만들어졌으며 1790년부터 포경과 바다표범의 모피 목재나 마들의 자원을 얻기 위해 많은 유럽인들이 이주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유럽인과 마오리족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마오리족은 돼지고기와 감자 등의 식료품을 제공하였고 유럽인들은 망치와 낫 등의 철제품과 화약과 모포 등을 제공하는 물물  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유럽인과 마오리족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뉴질랜드 이민 사업이 본격화되었는데 이 사업을 전개하면서 영국 정부는 1840년 와이탕이 조약을 맺어 뉴질랜드를 식민지화했습니다.

이 조약 체결 이후 영국인과 마오리족 사이에 북섬을 중심으로 토지 매입으로 인한 대립이 격화되어 영국인이 병력을 동원하는 12년간의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19세기 후반 국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영국 정부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수도 오클랜드에서 남섬과 북섬을 연결하는 위치에 있는 웰링턴으로 수도를 옮겨 오클랜드는 경제적인 수도로 웰링턴은 행정적인 수도로 역할을 분담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웰링턴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정당정치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1890년에 최초의 총선거가 실시되었고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인정하였으며 토지 개혁과 연금법 개정 등이 이루어져 사회 전반에 걸쳐 크나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안정된 정권 아래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리적 특성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질랜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지상에 남은 마지막 천국이라 일컬어질 만큼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영국 연방에 속합니다.

남섬과 북섬의 본토와 여러 섬 제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후는 사계절의 변화가 있으나 연교차가 적어 거의 온난한 기온입니다. 남알프스의 만년설과 호수 그리고 빙하 계곡 등을 간직하고 있는 남섬과 넓은 평원이 있는 북섬의 풍부한 연은 육류와 어패류 그리고 과일과 채소 등 풍부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원 공급의 보고입니다.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기후가 온난하고 고향에 가까운 북섬을 기점으로 농경과 수렵 중심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원주민인 마오리 문화와 유럽 문화가 공존하게 되었으며 음식문화도 마오리족의 음식문화와 유럽의 음식문화가 혼합된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대륙이 분리되어 있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맹수와 야수가 없습니다.

넓은 국토에 양과 말과 소 등의 초식동물이 평화로운 먹이 사슬을 형성하고 있고 이런 생태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은 조류입니다. 특히 뉴질랜드에는 특이한 새가 많은데  국조인 키위의 경우 비행 능력을 상실하여 날아다니지 못하는 새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새인 카카포 등도 뉴질랜드에서 서식합니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라 부르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도 키위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이렇게 세 종류의 키위가 있습니다.

 

뉴질랜드인은 우호적이며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가정은 개인생활을 중시하는 철저한 핵가족 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요리는 온 가족이 함께 하거나 가족이 순번을 정하여 식사를 준비하며 뉴질랜드의 남자를 키위 허즈 번즈라고 하여 가족과의 생활을 소중이 여기는 착실한 남편을 뜻합니다.

이와 같이 뉴질랜드의 음식은 가족 간의 대화를 연결하는 가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음식문화

 

 

뉴질랜드는 남태평양 원주민인 마오리의 독특한 음식문화와 유럽 및 아시아의 이민자가 혼합되면서 자연에서 주어진 풍부한 식재료와 함께 다양한 음식문화가 존재합니다.

 

육류고기의 발달 

목축업이 발달하여 양고기와 사슴고기 그리고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주요 생산국으로 육류의 가공 수출은 물론 고기의 질이 좋고 저렴하여 스테이크 또는 훈제를 이용한 조리법 등 다양한 육류요리가 유명합니다.

램과 트림 포크, 사슴 사육이 활발 해지면서 사슴 요리인 '베니손'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풍부한 해산물 요리

뉴질랜드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나라로 어패류가 풍부하여 도미와 전복 그리고 연어와 왕새우, 가재, 굴, 가리비, 참돔 등 고급 어패류를 이용한 해산물 요리가 많습니다.

특히 크레이피시라는 굉장히 큰 바닷가재가 유명합니다.

 

풍부한 과일과 채소

연중 온화한 기후 속에서도 4계절이 존재하는 뉴질랜드는 계절별로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키위의 본고장으로 생육에 필요한 최상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살구와 보이젠베리, 아보카도 등을 많이 생산합니다.

또한 뉴질랜드의 고구마인 큐 마라와 단호박 그리고 감자 등 다양한 채소들이 생산되어 수출과 함께 다양한 음식이 개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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