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과 건강.문화

술 과 안주 궁합:맥주.소시지

by 드림즈컴츠루 2022. 8. 22.
반응형

단백질이 많고 기름진 소시지를 맥주를 마실 때 곁들여 안주로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4~5% 안팎인 맥주는 탄산의 시원한 느낌과 호프의 쌉쌀한 맛이 소시지의 느끼한 맛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주의 특성



독일은 지형적으로 포도 재배에 알맞지 않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일조량이 매우 적고 기온도 포도를 재배하는 데 적당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과학적 노력이 오늘날 독일의 포도주를 만들어 냈습니다. 유럽 곳곳의 지방에는 강물은 흔해도 그것을 그대로 마실 수가 없습니다. 

그 물의 성분은 대부분 석회질 토양이어서 건강상의 장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마시는 음료로 개발한 것이 맥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독일의 남부 지방이 맥주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남부 사람들은 소박하며 정열적이고 알프스 특유의 풍물이 매우 독특한 지방색을 띠고 있습니다. 맥주를 매일 마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들의 생활에서 맥주를 떼어 놓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 대표적인 고장이 바이에른이며 바이에른의 수도가 뮌헨입니다.

뮌헨에서 해마다 열리는 9월의 축제는 옥토버페스트라는 맥주 축제로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이것은 바이에른 왕자의 약혼에서 유래되었는데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에 걸쳐 16일간 맥주 축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이 축제에서 소비되는 맥주는 무려 4백만 리터이고 40만 마리의 닭 개의 소시지가 팔린다고 합니다.



소시지의 특성 



맥주는 마시면 이뇨 효과가 있어 누구나 자주 화장실을 찾게 마련입니다. 맥주를 마실 때 소시지가 안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원래 소시지란 햄과 베이컨 등을 제조할 때 생기는 자투리 고기를 이용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돼지고기,소,토끼,염소,닭고기 등과 그들의 내장과 피도 사용됩니다. 따라서 그 종류도 너무 많아 크게 도메스틱 소시지와 드라이 소시지로 나누어집니다. 도메스틱 소시지는 수분의 함량이 매우 많아 오래 저장할 수 없고 드라이 소시지는 케이싱에 담고 낮은 온도에서 수일간 건조하여 연기로 그슬리므로 수분이 25~35%로 낮아져 저항성이 매우 높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소시지의 한 유형인데 소시지는 독일이 단연 세계 제일 입니다. 간을 원료로 한 레버크르스트,선지와 기름을 섞어 만든 브르트브르스트,돼지의 귀,코,혀 등을 잘게 썰어 젤리와 섞어 만든 즐째브르스트 등의 종류도 있습니다.

저장 식품으로 발전해 온 소시지는 종류도 매우 많지만 맛 또한 저마다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단백질이 많고 기름진 소시지를 맥주를 마실 때 곁들여 안주로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알코올 함량이 4~5% 안팎인 맥주는 탄산의 시원한 느낌과 호프의 쌉쌀한 맛이 소시지의 느끼한 맛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활절 이전까지 마시는 독특한 맥주가 흑맥주인데 원료인 보리를 많이 볶아 만들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8% 정도이고 색깔이 매우 무겁습니다.

온종일 바빴을 여러분 

퇴근 후 시원한 맥주와 짭쪼롬한 소시지로 하루의 피곤함을 달래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반응형

댓글